사회복지사 자격증 준비를 위한 필수 과목 - 사회복지현장실습 후기
오늘부터 제가 이수한 사회복지현장실습에 대해서 하나하나 써내려가 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을 이수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 그리고 실습일지 작성 방법과 제가 직접 작성했던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시거나,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앞두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간접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40대에 시작한 사회복지사 자격증 준비
저는 뒤늦게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위해 공부를 시작한 40대 학생입니다. 현장실습을 위해 먼저 필수 이수과목을 확인하고, 필수 이수과목을 이수한 후 실습처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회복지현장실습 준비 순서
- 실습 전에 필수 이수과목을 모두 이수했는가 확인
- 실습처 직접 알아보기
- 실습처에서 요청하는 서류 목록 확인 및 제출
- 실습처가 확정되면 교육원에 통보
보통 실습처는 개인이 직접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습처마다 실습비용과 점심제공 여부가 다르니, 비교하면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집에서 얼마나 가까운가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종합복지관 실습? 나에게는 어려운 선택
실습도 나중에 사회복지 업무를 어디에서 하느냐에 따라 실습기관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체계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좋은 간접경험이 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로 종합복지관으로 처음에 알아보았는데, 종합복지관 같은 경우는 실습생을 '대학생' 한정으로 모집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종합복지관은 포기를 하고 ㅜ 제가 미래에 생각했던 '노인'쪽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실습기관을 정하실 때는 예를 들어, 노인, 아동,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므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분야와 관련된 기관에서 실습하는 것이 취업 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노인 관련 사회복지 업무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관련된 기관을 찾았고 노인재가센터에서 실습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실습처 선정의 현실과 걱정
나이가 있다 보니 실습을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습처를 구할 때 가장 걱정되었던 이유는 주변에서 들은 실습 중 겪은 부정적인 경험들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담당자가 너무 강압적이라 힘들었다거나, 업무 과중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후기가 좋지 않은 기관은 피하고, 그나마 집에서 가까우면서 실습환경이 괜찮은 재가센터로 방향을 틀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처럼 40대 이상이거나 사회복지 분야가 처음이신 분들에게는 무리한 실습처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 글을 시작으로 실습일지 작성법이나,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조금씩 정리해서 올려볼 예정입니다.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